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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맛집의 ‘이색 조개갈비찜’, 화려하고 푸짐한 비주얼로 만족도 높여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으로 잘 알려진 수원은 경기도 중남부에 있는 도시로, 경기도 도청이 있는 만큼 경기도의 정치, 행정, 경제의 중심지로 통한다. 예로부터 수원은 서울의 남쪽 관문 구실을 해왔는데, 충청도나 전라도에서 서울을 가려면 반드시 수원을 거쳐야 했다.

1905년에는 경부선철도가 개통되어 철도 교통의 주요 도시가 되었고, 오늘날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연결되는 등 경기도 최대의 교통 요지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이들을 상대로 다양하고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점도 거리에 즐비하게 됐는데,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며 이른바 ‘수원 맛집’으로 불리는 식당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그 중 수원 광교 맛집으로 자리 잡은 ‘인기명’이 줄 서 먹는 곳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 메뉴인 조개갈비찜은 이색적인 조합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KBS ‘생생정보’ 와 같은 다양한 맛집 프로그램에도 다수 소개된 바 있다. 조개찜과 갈비찜을 한 철판 내에 제공해 화려함과 푸짐한 비주얼로 SNS에서도 자연스러운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 영통 맛집의 ‘조개갈비찜’, 일명 ‘수원 조갈찜’에서는 큼지막한 전복을 필두로 통통하면서도 부드러운 오징어, 낙지, 오징어, 싱싱한 키조개, 가리비, 홍합 등의 다채로운 해산물이 들어가는 조개찜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옆에는 달큰하고 진한 양념의 맛이 부드러운 소갈비 찜에 베여있어 조개찜과 갈비찜을 함께 먹는 조합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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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영통구 맛집 인기명에서는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해 한방 약재 11가지를 우려내 사용한 육수로 시원하고 칼칼한 맛으로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보양식으로도 주목도가 높으며, 이색 조개갈비찜 위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되는 랍스터가 통으로 얹어진 ‘랍스터 조갈찜’도 판매되고 있어, 근교 수원 광교 회식 장소, 가족 모임 장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수원 광교 인기명 관계자는 “조갈찜을 즐기고 난 뒤 갈비찜에는 볶음밥을, 조개찜에는 죽 또는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을 수 있어서 한 끼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푸짐한 양의 메뉴와 맛으로 식사와 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수원 아주대 맛집, 광교 중앙역 맛집으로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깔끔한 실내 공간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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