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과 백준수(장근석 분)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준수는 “사도찬 씨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이에 사도찬은 “고맙다는 말 들으려는 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검사 놀이 실컷해봤으니 서로 감사하기로 하죠”라며 악수를 나눴다.
앞서 방송에서 사도찬은 자신 대신 죽으려 했던 백준수를 대피시킨 후 이 모든 일의 원흉 금태웅(정웅인 분)을 잡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금태웅이 그토록 지키고자하는 돈 2000억을 빼돌릴 계획은 물론 조성두(권화운 분), 최정필(이정길 분)을 이용, 중요한 정보들을 손에 쥐고 그를 철저하게 무너뜨릴 작전을 세운 것. 결국 금태웅을 속여 가짜 다이아몬드를 2000억 원과 맞바꾸는 데 성공했다.
결국 금태웅은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한편, ‘스위치’는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 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장근석과 한예리, 정웅인 등이 출연 중이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