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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에스엠, 하반기 공연 성수기…글로벌 성장 기대

에스엠(041510)이 남성 아이돌 그룹의 컴백으로 하반기 공연 성수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기존 아티스트 공연 성수기와 국내 활동 컴백으로 성장 기여도를 높여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지난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해 연간 영업이익에 준하는 수준이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M C&C를 제외한 본업 관련 합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대표 그룹 중심의 일본 콘서트 매출 인식, 음원 성장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원 가격이 인상되면서 음원부분이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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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C는 영업적자 3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 연구원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본업은 소폭 흑자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고 향후 키이스트, FNC애드컬쳐 인수로 제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는 광고 성수기 수익에 기반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신인 남성그룹 NCT가 정규앨범 30만장을 판매했고 유튜브 조회 수도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다는 점이 유의미하다. 지 연구원은 “하반기 현지인으로만 구성된 중국판 NCT가 중국 본토에서 데뷔할 예정”이라며 “올해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장은 국내보다 글로벌, 집중도는 신규사업보다 본업”이라고 설명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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