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의 대부 이왕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그의 젊은 시절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왕표는 과거 1975년 김일 체육관 1기생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해 40년 간 프로레슬러 생활을 하다 은퇴했다. 지난 2013년 발병된 담도암으로 생사의 고비를 올랐으나 세 차례에 수술 끝에 호전돼 은퇴식을 무사히 치렀다.
젊은 시절 이왕표는 데뷔 후 20 연패를 했으나 스승인 김일의 코치 아래 선수 생활을 지속, 1985년 처음으로 NWA(National Wrestling Alliance) 오리엔탈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 뒤 스타가 됐다. 이후 33년 만에 WWA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는 등 한국 프로레슬러로서 굵직한 활약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40년이나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식도암 완치 되어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