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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애드컬쳐, SM라이프디자인그룹으로 사명 변경

외식·리테일 산업 담당 예정

패션·레저산업 진출 고려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FNC애드컬쳐의 사명이 SM라이프디자인그룹으로 변경됐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가 FNC애드컬쳐 지분 31%를 확보하며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FNC애드컬쳐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SM라이프디자인그룹’으로 바꿨다. 아울러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이 새롭게 대표를 맡게 됐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과 SM C&C 이사, 키이스트 공동대표이사 등을 겸임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M 라이프디자인그룹은 외식산업, 리테일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추후 패션, 레저산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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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던 안석준 전 FNC애드컬쳐 대표이사는 SM라이프디자인그룹의 경영고문으로 위촉됐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을 통해 SM과 FNC는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FNC는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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