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7일 ‘게임개발회사 체험관’의 리뉴얼을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게임개발회사 체험관은 청소년이 게임개발사의 직업 환경을 체험해보는 공간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5층 청소년체험관 내에 위치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빠른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게임개발사의 최신 직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게임개발체험관 게임개발회사 개관 이래 총 두 번의 체험관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올해부터 초중고 소프트웨어(SW) 의무교육이 실시 됨에 따라,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본인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도구 ‘스크래치’를 기반으로 한 게임 창작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청소년의 수준에 따라 기초와 심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보다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선데이토즈와 협업해 ‘상하이 애니팡’과 ‘아쿠아스토리’. ‘애니팡3’ 등 게임 내 인기 캐릭터와 음악을 스크래치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 효과에 대한 검증을 위해 한국컴퓨터학회로부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검수 과정도 거쳤다. 한국잡월드도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학습 교사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이 밖에도 최근 게임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 프로그램 강화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매직미러’, 게임 산업 규모와 직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게임개발회사 체험관은 누적 방문 인원이 270만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잡월드 직업체험관 중에서 청소년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게임 개발자가 되어 직접 시나리오 기획부터 간단한 게임 창작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개발회사 체험관 예약은 홈페이지(www.koreajobworld.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