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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수술 전 유서 내용 보니…"내 눈은 이동우에게"

/사진=KBS2/사진=KBS2



전 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가 담도암 수술을 앞두고 남긴 유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왕표는 앞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담도암 수술에 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위험한 수술이고 죽을 확률도 있다고 한다”며 “최후를 생각하게 됐다”고 유서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유서에는 “나 이왕표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 시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다”며 “나의 눈은 이동우에게 기증하겠다”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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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는 앞서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아 시력을 잃었다. 이 같은 유서를 접한 이동우는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이왕표 선생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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