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휘게 라이프 즐기세요” 남산 힐튼 ‘덴마크 음식 축제’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가 오는 25일 저녁 뷔페부터 31일 까지 일주일 간 레고의 본고장이자 안데르센이 태어난 동화의 나라 ‘덴마크’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대니쉬 음식축제’를 연다.


뷔페식으로 준비되는 ‘대니쉬 음식축제’에 선보이는 요리로는 호밀빵, 케이크 보드, 포크 팻 등 덴마크 전통 빵과, 덴마크 사람들이 1년 내내 먹는 음식으로서 소금에 절인 뒤 식초와 설탕을 첨가해 빵과 함께 즐긴다는 절인 청어가 나온다. 여기에 덴마크 연어요리(훈제연어, 절인연어, 비트루트 연어, 레몬 연어), 훈제 생선(훈제 고등어, 훈제 장어, 훈제 광어, 훈제 청어), 새우, 크레이피시, 덴마크 햄과 소시지, 살라미 같은 냉육 슬라이스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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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햄, 훈제 연어, 훈제 장어, 캐비아, 감자, 토마토, 삶은 계란, 새우, 새우, 쇠고기 구이, 미트볼 튀김 등 수많은 변주가 가능한 덴마크 즉석 오픈 샌드위치로 준비했다. 아울러 바삭하게 구운 돼지고기, 치킨요리, 가자미살 튀김과 레물라드 소스, 대구 구이, 미트볼 튀김과 캐비지롤과 덴마크식 디저트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건강식 덴마크 요리가 선보인다.

호텔 측은 호텔 뷔페를 이용하는 서울 미식가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덴마크 음식들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몇 달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성향을 관찰했다. 호텔 내 실란트로 델리(델리카트슨)나 오크룸(바)을 통해 덴마크식 샌드위치, 샐러드, 돼지고기를 활용한 음식을 실험적으로 판매해 보는 방식으로 검증을 했고 호텔 밖 캐주얼 레스토랑의 유행하는 패턴을 파악했다.

덴마크 국적의 앤더스 그런험 밀레니엄 서울힐튼 총주방장은 “좋은 사람들과 건강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행복감을 느끼는 덴마크의 ‘휘게(Hygge)’를 경험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점심 9만 4,000원, 저녁 9만 9,000원.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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