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라면세점 1분기 방긋...해외서만 2,900억 매출

롯데도 4년간 155% 성장

신라면세점이 올 1·4분기 해외에서만 2,9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도 해외 실적이 4년 동안 155% 성장하는 등 면세점 해외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올 1·4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연간 기록한 해외매출 6,000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2,900억 원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해외매출이 1조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롯데면세점도 해외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작년 해외 매출액은 1,400억 원으로 4년 전보다 약 155% 성장했다. 올 1·4분기에도 해외에서 전년 동기대비 52% 늘어난 468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한편 국내 면세점 업체들은 조만간 공고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입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 3대 공항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지만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수가 적지 않아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