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생명 파이낸셜플래닝(FP) 센터에 따르면 사회 초년생인 20~30대들은 보험 가입을 위해 먼저 생애 재무설계 목표를 짜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결혼이나 주택 마련을 위한 자금계획을 세우기 앞서 재무설계 목표를 먼저 수립해야 한다. 결혼이나 주택 마련 등 단기 자금은 예금이나 펀드로 준비하고 노후 대비 등 장기 자금은 저축성 보험 등 포트폴리오를 구상해야 한다. 실손 보험은 필수로 가입해야 하고 중대질병(CI) 보험 역시 이른 나이에 가입하면 그만큼 혜택이 많아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노후 준비와 소득공제 두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여부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40대는 결혼 이후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일반적으로 생애 소득이 가장 높은 때이므로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재무설계를 해야 한다.
사고에 대비해 종신 및 CI 보험을 미리 들어두는 편이 좋다. 또한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노후설계 분석 등을 통해 연금가입을 검토해야 한다. 20대에 연금저축에 가입했다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변액연금 등의 연금보험이나 저축성 보험 등을 고려해볼 만하다.
50~60대는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는 시기면서 동시에 자녀의 결혼과 대학 입학 등으로 목돈 지출도 커지는 시기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자산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효용성이 떨어지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지 재무설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봐야 한다. 또 은퇴 이후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