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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3년 만의 귀환이 반가운 이유

채시라가 MBC ‘이별이 떠났다’로 3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채시라가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연출 김민식, 노영섭, 극본 소재원)가 오늘(26일) 첫 방송된다. 채시라는 극 중 남편과 아들에게 상처를 받은 여자 ‘서영희’ 역을 맡아, 2018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 엄마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 소설 원작으로 엄마로 살면서 받은 상처로 인해 삶을 포기한 50대 여자와 이제 막 엄마가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20대 여자가 함께 동거하며 벌어지는 드라마. 극에서 채시라는 자신을 가두고 살아가는 여자 ‘서영희’로 분해, 엄마로 살기 위해 포기했던 ‘나’를 되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힐링과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채시라는 “제목부터 남달랐다. 작품을 읽으면서도 빨려 들어갔다. 내가 찾았던 작품이라는 직감이 들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한데 이어, “여자끼리 워맨스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임신과 출산을 겪어본 여자라면 느낄 수 있는 먹먹함이 있다.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충분히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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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채시라는 ‘엄마’로 살면서 극심한 상처를 받아 스스로 세상과 담쌓은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믿고 보는 배우 채시라의 새로운 모습 기대할게요! 본방사수!”, “채시라, 오래 기다린 만큼 좋은 작품이길! 토요일은 이별이 떠났다로 정했다!“, “웹 소설 정말 재밌게 봤는데 채시라가 연기할 서영희 완전 공감될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시라가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오늘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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