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모닝브리핑]삼성증권 “베트남 시장 약세 당분간 이어져”

-잘 나가던 베트남 시장은 4월초에 반락하기 시작.

-5월 25일 기준 대형주 중심인 호치민거래소 VN지수는 963.9p를 기록하며 4월 9일 연중 고점 1204.3p에서 20.0% 폭락.


-지수 하락을 주도한 업종은 금융 -28.2%, 에너지 -24.1%, 부동산 -21.0% 등이다.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은 하노이 HNX지수도 17.0% 동반 하락했으며 올해 상승 분을 모두 반납.

관련기사



-VN지수 하락의 주 원인은 밸류에이션 부담, 시장 유동성 위축, 해외 불확실성 등이다. 이들 악재는 5월 말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살아나기 어려움.

-경기 회복, 기업실적 개선과 같은 펀더멘탈 요인에 근거한 시장의 장기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지만, 투기적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지대해 시장의 변동성이 크다는 베트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최근의 시장 약세가 단기에 종료되기는 어렵다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대응은 리스크 관리.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핵심 지표의 변화를 체크해야 할 시기.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