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청춘드림카 첫 시동 건다…산단 취업자에 전기차 지원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규직원들을 위한 청춘드림카 사업이 본격적으로 막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9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2018 부산 청춘드림카 발대식’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서부산권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에게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시가 실시한다.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서부산 지역의 신규 취업자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조기 퇴사 방지 등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고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한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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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지원이 확정된 1차 대상자 40명이 참여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모델이 인도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서부산은 부산 지역 최대의 제조업 집적지이면서도 산업단지의 위치와 불편한 교통수단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기피하고, 장기적인 근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이 사업이 서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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