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을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엔벡스(ENVEX)2018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9개국 24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1천여 명의 해외 구매상을 포함해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은 엔벡스2018은 국내 환경산업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총 1천여 종의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며 다양한 미세먼지 측정·관리, 저감 기술도 전시된다. 엔벡스2018과 연계해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포럼·교류회와 내수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발전사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