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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사무엘, 가요계 휩쓰는 10대들의 거침없는 행보

/사진=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사진=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가요계 10대 뮤지션들의 돌풍이 거세다. 교복 대신 무대 의상을, 교과서 대신 악기를 택한 이들은 빠르게 가요계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어린 나이만큼 성장 포텐셜도 풍부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이석철, 이승현, 김준욱)를 꼽을 수 있다.


지난 2016년 첫 번째 싱글 앨범 ‘홀라(Holla)’로 데뷔해 올해로 벌써 데뷔 3년차를 맞이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록, EDM, 발라드, 트로피컬 하우스, 힙합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음악적 소화 능력에 뛰어난 연주 실력을 과시하며 차세대 가요계를 이끌어갈 초특급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설레임’ 역시 매번 음악적으로 변화하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음악적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멤버들은 스탠다드한 밴드 스타일의 곡부터 EDM POP, 디스코, 어쿠스틱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여덟 트랙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놀라운 음악적 성장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솔로 가수 중에는 사무엘(SAMUEL)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후 곧바로 솔로 앨범 ‘식스틴(SIXTEEN)’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그는 10대 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첫 정규앨범 발매 및 일본 진출 등을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갔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폭 넓은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드라마 ‘복수노트2’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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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리패키지 앨범 ‘틴에이저(TEENAGER)’를 발매하며 전격 컴백한다. 현재를 살아가는 10대들의 심정 및 감성을 대변한 이 앨범 타이틀곡에는 Mnet ‘고등래퍼2’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이로한(WEBSTER B)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사무엘과 함께 10대 뮤지션의 패기 넘치는 케미를 발산할 계획이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우진과 사무엘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막내라인으로 활약을 펼쳤던 인연을 비롯해 더 이스트라이트와 사무엘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본인들이 준비한 길을 차근차근 걸어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나이로는 아직 10대 소년들에 불과하지만 성인 뮤지션 못지않은 탄탄한 실력과 재능을 장착한 이들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은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와 사무엘은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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