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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오버헤드킥이 넘버원

UEFA, 이번 시즌 최고 명장면 선정

베일의 오버헤드킥 2위

UEFA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 득점 장면으로 뽑은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토리노=EPA연합뉴스UEFA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 득점 장면으로 뽑은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토리노=EPA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오버헤드킥이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 장면으로 뽑혔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UEFA 기술자문단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득점 베스트10’을 선정하면서 호날두의 오버헤드킥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오버헤드킥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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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호날두와 베일은 나란히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선보였고 이에 대한 UEFA 기술자문단의 선택은 호날두였다. 최고 장면으로 선정된 호날두의 오버헤드킥은 지난 4월4일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나왔다. 당시 호날두는 후반 19분 다니엘 카바할의 크로스를 페널티킥 지점에서 솟구쳐올라 2.83m 높이의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은 지난 27일 리버풀(잉글랜드)과의 결승전 후반 19분 마루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베일이 찬 공의 높이는 호날두보다 약간 낮은 1.98m로 파악됐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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