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가정간편식 요리·시식 전문매장서 즐기세요

CJ올리브마켓 1호점 오픈

자판기서 구입·체험 가능

‘올리브 그로서리’ 전경.‘올리브 그로서리’ 전경.






다양한 가정간편식(HMR)를 자판기에서 구입하고, 셰프가 개발한 HMR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CJ제일제당(097950)은 31일 자사 HMR 제품 체험부터 다양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HMR 플래그십 스토어 ‘CJ올리브마켓’ 1호점을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본사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3일 여의도 IFC몰에 2호점을 오픈 하는 등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연면적 443㎡(134평) 규모의 CJ올리브마켓 1호점은 HMR 메뉴를 맛있게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신개념 식문화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장에는 프리미엄 HMR 레스토랑인 ‘올리브 델리(Deli)’와 HMR 브랜드 스토어인 ‘올리브 그로서리(Grocery)’ 2가지 테마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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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델리에서는 HMR 자판기를 통해 ‘햇반컵반’, ‘햇반’, ‘고메’ 등을 구입할 수 있고 이를 조리하고 바로 취식할 수 있는 맞춤형 토핑바도 제공한다. 또 10여 명의 전문 셰프들이 외식 메뉴 20여종을 개발해 선보이고, 2개월마다 새로운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직접 개발한 HMR 자판기는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설치할 계획이다.

올리브 그로서리에서는 소비자의 요리 수준과 선호 시간에 따라 가정간편식 레벨을 나눠 맞춤형 큐레이션 매대 시스템을 도입했다. 팝업존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에 따른 컬래버 상품부터 다양한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HMR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도 도입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적용한 ‘CJ HMR 월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오는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조 6,000억 원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HMR 매출은 1조 5,000억 원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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