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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매출 기대감에 오름세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글로벌 드라마 제작 매출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전망에 1일 장 초반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20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날 대비 4,800원(4.46%) 오른 11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하반기에만 총 2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생각보다 빠르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수주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3·4분기의 가장 큰 기대작인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선샤인’이 아직 해외 선판매가 끝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30∼40%의 작품 매출총이익률(GPM)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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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올 4·4분기 최대 기대작인 현빈·박신혜 주연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일부 조건 아래 중국 OTT와 선판매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4·4분기에는 중국 판권 판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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