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채정섭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보성건설이 2003년 한양을 인수한 이후 내부 출신이 대표이사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 대표는 전남대 경영대학 출신으로 1992년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건설에 입사해 2003년부터 한양 전략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양은 내부 출신의 대표 선임으로 건축, 주택, 인프라 등 기존 주요 사업군의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