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중미 활화산인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최소 25명이 사망했으며, 300명 정도가 부상을 당했다.
푸에고 화산은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km 정도 떨어져 있는 활화산으로, 화산 폭발과 동시에 마을 전체는 검은 화산재로 뒤덮였다.
이번 화산 폭발은 17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3100명이 대피했다. 이에 과테말라 당국에서는 국가적 재난상태가 선포됐다.
이에 따라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은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