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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7년 공백한 이유 "드라마 촬영 중 부상..보상 無·은폐"

방송인 이매리가 ‘풍문쇼’에서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이매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매리는 긴 공백기를 가졌던 것에 대해 “2011년 ‘신기생뎐’ 촬영을 준비 중 계속 미뤄지는 촬영에 오랜기간 연습으로 결국 무릎 부상까지 입게 됐다”며 “이 계기로 총 레슨비 600만원과 몇 년간의 치료로 쌓인 몇 천 만원의 병원비를 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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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드라마 측은 부상에 대한 보상은커녕 오히려 이 같은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매리는 “촬영 직전에 몸이 망가지니까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돼 있는데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열심히 연습한 게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활동할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하고 싶다고 언급한 이매리는 이제서야 과거를 고백하는 이유로 “묻어주면 원망만 더 쌓이지 않을까 싶어서다”라고 덧붙였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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