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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최대훈, ‘너도 인간이니?’ “종횡무진 활약 중”

배우 최대훈이 카멜레온 매력을 펼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대훈은 지난 4일 첫 방영 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 경호 팀장으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철두철미한 FM스타일의 경호원 모습을 선보이며 감초로 활약 한 것.




이날 최대훈은 소봉(공승연)의 상사로서 냉철한 면모를 보이며 직업정신을 불태웠다. 경호원 소봉이 기자의 사주를 받고 몰래카메라를 찍은 사건이 밝혀지자 “너같이 뻔뻔한 놈 때문에 경호원 전체가 욕먹는게 억울하다”며 분개하기도. 최대훈은 비교적 짧은 등장에도 불구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극 전개에 속도를 높였다.


앞서 출연중인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최대훈은 자칫 악하게만 보일 수 있는 안오주(최민수)의 오른팔 석관동 캐릭터를 허세마저도 귀엽게 그려내며 극의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안오주의 그림자 같은 수족으로 반대세력을 쫒으며 극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가운데 악역임에도 불구, 미워할 수 없는 허당끼와 능청스러운 면면들로 보는 재미를 한 층 살리고 있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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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은 우직한 경호팀장과 능청스러운 악역 석관동 캐릭터를 오가며 극과 극 매력을 선사,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전혀 다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어 극 중 없어선 안 될 존재로 활약한 것. 최대훈은 매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연극 ‘생쥐와 인간’에 레니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더욱 폭넓은 활동을 예고하기도. 최대훈은 ‘생쥐와 인간’에서 낮은 지적 수준을 가진 순수한 영혼 레니로 분한다.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최대훈의 카멜레온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최대훈이 석관동으로 출연하는 tvN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일 저녁 9시 방영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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