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이 태국 WACS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대회에서 총 18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5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은 ‘2018 태국 WACS 요리경연대회’(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 라이브 경연에서 은상 5개, 동상 13개 등 총 18개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15개국 1,00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한 대규모 경연대회였다.
윤종형(3년) 한국식품조리전공 학생은 고등어 라이브 경연에서 ‘허브오일을 이용한 고등어 스테이크’ 메뉴를 선보여 고등어 요리를 새롭게 창의·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조용남·이혜원·김동욱·김세영 학생도 은메달을 수상했고, 총 13명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강현우(조리명장 4호) 케이푸드 스타셰프 사업단장은 “지역의 식자재(고등어)를 활용한 한식의 세계화 및 세계 음식의 한식화를 실현할 수 있는 케이푸드(K-Food)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각종 경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는 국내 최초 세계조리사연명(WACS) 인증대학으로 세계조리사연맹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인증한 ‘2018년 부산 마리나 셰프 챌린지 대회(29~30일)’를 유치·운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