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4차 산업혁명으로 지역 성장 이끈다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발족…분야별 전문가 20명 위촉

남궁영(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남궁영(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지역성장을 이끌겠다고 본격 나섰다.

충남도는 5일 4차 산업혁명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컨트롤타워로서 민관 협의체인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20여명을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사양관리시스템 ▦지하수 스마트관리 시스템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한우사양관리 시스템은 분만 예측·질병관리 등 가축의 생체리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은 가뭄극복·물관리 정책을 위해 도입·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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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대응과제로 구상중인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 ▦폐기물 수거 최적화시스템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자문했다.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원천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보다는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선진 대응사례 등에 대한 정보공유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정책 추진방안과 4차 산업혁명 선진사례, 업계동향 등을 함께 공유해 나아가기로 했다.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최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과학기술 영역뿐 아니라 사회문제에서도 전 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와 함께 도 역량에 맞는 대안과 정책방향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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