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결제수수료 확 낮추는 '소상공인 페이' 추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소상공인 간편결제 피칭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소상공인 간편결제 피칭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결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상공인 전용 결제시스템 ‘소상공인 페이’ 도입이 추진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소상공인 간편결제 피칭대회’에서 “신용카드 수수료를 깎아주는 정도가 아니라 혁신적인 결제수단을 접목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선보여진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토대로 소상공인 페이 도입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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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 결제수단 도입과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3개 업체가 간편결제 우수기술 및 서비스를 제안했고 8개 업체가 제품·기술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QR코드, NFC, 블록체인, 음파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밴(VAN)사나 전자결제대행업(PG)사를 거치지 않고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발표기술들이 카드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업체들에는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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