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파크랜드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의복 디자인을 주제로 한다. 파크랜드는 내·외부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응모된 작품 중 상품화 후보작을 우선 선정한다. 이후 상품화 후보작 중에서 대상 1 작품과 일반부와 학생부 우수작 각 10 작품 등 총 21 작품을 뽑는다. 1,300만 원의 시상금도 수여한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상품 디자인을 제안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외부 디자이너 자격(PARKLAND CROWD DESIGNER MEMBERS)을 부여한다. 상품화할 디자인으로 최종 확정되면 상품으로 출시, 파크랜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출품자에게는 협의를 통해 판매금액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파크랜드 관계자는 “파크랜드는 올해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아서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상업화와 연결할 기회를 부여하고, 친소비자적인 상품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화시킴으로써 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크랜드 크라우드 디자인 챌린지의 수상작은 다음 달 19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크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며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