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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개인회생 중 마련한 집 공개 "160억 빚 90% 탕감"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가수 송대관이 새롭게 마련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송대관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2013년 사기사건에 휘말렸던 송대관은 2015년 무죄 혐의를 받았지만 160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 송대관은 빚을 갚기 위해 70억 상당의 집을 팔고 월세 살이를 해왔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4년간 160억 원의 빚 중 90%를 탕감했음을 밝히며, 최근 월세 생활을 청산하고 새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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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은 “보통 인테리어 업체에 맡겨서 집 모양을 갖추는 게 일반적인데 전 가진게 없어서 아내가 설비업자를 불러 직접했다”며 “경비가 3분의 1정도 밖에 안 들었다. 친구들이 의자, 소파 등을 선물해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개인 회생 중 집을 마련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나는 졸업을 했다. 법원에서 한 1년을 지켜본 뒤 정한 금액을 잘 갚으면 졸업이라는 것을 시켜준다”라며 “통장도 만들 수 있게 해주고. 내가 이 집을 자산으로만 샀겠나, 은행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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