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DMZ 트레일 러닝 대회… DMZ 일원 100km

경기도는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DMZ 일원 평화누리길과 산악지 일원 100km를 누비는 아웃도어 스포츠 ‘DMZ 트레일 러닝대회’를 개최하기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가득 품은 경기북부 DMZ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숲 등을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미국과 유럽·일본 등에서는 이미 도로에서 달리는 마라톤보다 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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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역량에 맞춰 100Km, 김포 14km, 연천 50km, 파주 18km·9km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100km 코스는 9월 7∼9일 3일 동안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째날 김포 32km, 둘째날 연천 50km, 마지막 날 파주 18km를 나누어 달린다. 또 당일 코스(7일 김포 14km, 8일 연천 50km, 9일 파주 18km·9km)도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날짜와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DMZ 트레일 러닝 홈페이지(www.dmztrailrun.com)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100km·50km·18km는 만 18세 이상, 14km는 만 13세 이상, 9km는 별도의 나이 제한이 없다. 참가비는 100km 30만원, 50km는 6만원, 14km·18km·9km는 3만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1~3위 입상자에게는 상패를 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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