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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 2,470 회복

코스닥은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1일 2,4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18.57포인트) 오른 2,470.15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11%(2.67포인트) 오른 2,454.2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450선 주변에서 움직이다가 상승세로 전환해 오후 들어서는 2,470.99까지 올랐다.

기관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2,821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6억원, 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5%)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9%)가 오르는 가운데 POSCO(005490)(3.33%) 올랐다. 이외에 LG화학이 0.4%, KB금융(105560)이 2.5%, 삼성물산(028260)이 1.21%, NAVER(035420)가 1.43%%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74%), 현대차(005380)(-1.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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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건설업(3.75%), 통신업(3.63%)의 상승세가 가장 강하고 철강금속(2.48%), 기계(2.04%) 순이다. 반면 운송장비(-0.53%), 의약품(-0.4%), 보험(-0.14%)는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2% 하락한 876.5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 879.54까지 올랐지만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 메디톡스(086900)(3.78%), CJ E&M(0.11%), 스튜디오드래곤(2.45%), 포스코켐텍(0.54%)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각각 22억원, 63억원, 48억원이 모두 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0전 내린 1,075.2원에 장을 마쳤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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