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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2’ 편집 논란에 직접 입 연 감독 “한국어 버전, 내가 승인한 공식 버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편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UPI 코리아/사진=UPI 코리아



11일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자신의 SNS에 “얼마나 많은 한국 팬들이 영화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어 기뻤다”며 “지난주에 팬들을 만나러 서울에 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진 영화의 편집 논란에 대해 “한국어 버전이 제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다”라며 “오해를 없애기 위해 명확하게 알린다. (영화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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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쥬라기 월드2’는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한국 상영 버전을 해외보다 45초가량 짧게 편집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영화의 불법 캠버전을 유포해 한국 상영 버전과 비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UPI 측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지난 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본사를 통해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 공받아 상영 중이다. 국내에서 임의적으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닌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 받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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