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 김부선 SNS에 강렬한 메시지

/사진=김부선 SNS/사진=김부선 SNS



‘혜경궁 김씨’ 사건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배우 김부선의 SNS글이 주목받고 있다.

네티즌 1432명과 이들의 고발 대리인으로 나선 이정렬 변호사는 1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이재명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씨와 성명불상자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 변호사와 네티즌들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라고 주장하고 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정의 휴대전화 끝번호 두 자리와 이메일 주소가 김씨의 것과 일치한다는 것.


또한 이재명 후보가 김혜경씨의 SNS 계정이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성명불상자를 고발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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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호사는 “‘혜경궁 김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렸으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전 전해철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와 과거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부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부선과 이재명이 밀회를 즐긴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 역시 주진우 기자에게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졌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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