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5조원 못 미칠 것-한국투자증권

삼성전자(005930)의 2·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전망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12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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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과 전분기 대비 6% 하락한 14조7,000억원으로 잔망한다”며 “무선사업부와 LCD패널사업부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반도체 부문은 낸드 가격 하락폭이 예상대비 소폭 확대되고 있으나 예상대비 이익이 크게 낮아지진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부진도 삼성전자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2·4분기 갤럭시 S9 판매도 예상보다 부진해 IM부문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하반기 스마트폰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OLED 이익 증가와 반도체 부문 안정적 이익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은 16조1,000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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