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환율 시황] 북미 정상회담 지켜보는 외환시장…환율 1,070원 중반서 등락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외환시장의 눈길이 쏠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전일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1,07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1,075.2원과 거의 차이가 없다. 이날 1,07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화는 9시 34분 1,078.0원까지 올랐으나 북미 정상회담이 시작한 10시 이후 다시 하락해 1,075원대로 떨어졌다.


백악관에 따르면 정상회담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장 마감 시간(오후 3시 30분)까지도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한동안 관망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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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공식 발표 전에라도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 보장 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면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외 이벤트들도 대기하고 있어 시장 움직임은 조심스러울 것”이라며 “오늘 1,07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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