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비금속광물 등 관련 업종 하락
- 코스닥도 소폭 하락
북미 정상회담 당일인 12일 남북 경제협력테마주의 차익실현 매물로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4.63포인트(0.19%) 오른 247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북미 간 합의 내용이 종전선언에 이르지 못하자 하락반전하며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5%) 내린 2468.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1억원, 1227억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1216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광물(-4.77%), 건설업(-2.44%), 철강금속(-1.41%) 등 대다수 남북관계 개선 수혜 업종은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1.79%), 의료정밀(1.50%), 통신업(1.36%), 은행(0.7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헬스케어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28300)(028300)가 7.24% 급등했고,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091990)(4.64%), 신라젠(215600)(2.69%), 바이로메드(084990)(3.06%), 셀트리온제약(068760)(2.29%)이 모두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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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출시 1년 만에 유럽 18개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매수세가 크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처음 선보인 후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런칭을 완료했다.올 상반기 스웨덴·핀란드·덴마크·체코·불가리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헝가리·루마니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현재 총 18개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다.
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북유럽 및 발칸 지역 국가로 트룩시마 유통망을 확대,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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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인터불스(15831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웰크론(0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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