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죽전휴게소 주차장서 SUV가 경차 추돌…지나던 보행자 덮쳐

고속도로 주차장에서 사고가 일어나 4명이 부상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12일 오전 11시 5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주차장에서 조모(59)씨의 스포티지가 주차 중이던 김모(20·여)씨의 스파크를 추돌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스포티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주차 중이던 경차의 뒤를 들이받았고, 스파크는 사고 충격으로 휴게소 계단을 타고 올라 마침 이곳을 지나던 유모(50)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김씨와 뒷좌석에 탄 또 다른 김모(22)씨가 중상을, 조수석의 박모(26·여)씨와 유씨가 경상을 입고 각각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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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탑승자인 조씨 등 2명은 다치지 않았다. 음주 측정 결과 조씨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경찰에서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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