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북미정상회담, 美 조간신문 '1면 장식'

한 미국 시민이 1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가판대에서 신문을 집어들고 있다. /캠브리지=EPA연합뉴스한 미국 시민이 12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캠브리지 가판대에서 신문을 집어들고 있다. /캠브리지=EPA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미국 조간신문 1면에 실린 북미정상회담 기사 /캠브리지=EPA연합뉴스12일(현지시간) 미국 조간신문 1면에 실린 북미정상회담 기사 /캠브리지=EPA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기의 담판’이 미국 조간신문 1면을 장식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일간지들은 1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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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 정상회담에서 ‘불량국가’에 대한 수십년에 걸친 미국의 정책을 뒤바꿔놓았다”며 “그의 개인적 관심사 덕분에 군사적 대치상황을 피하고 핵 관련 벼랑끝 전술의 사이클을 끊어냈다”고 보도했다.

현직 북미 정상 간 첫 만남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구체적인 비핵화 내용이 발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는 분석도 나왔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정작 북미 정상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중요한 결과물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핵심 결과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한미연합훈련중단”이라고 평가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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