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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화로 경제를, 든든한 지방정부 수립 위해 '힘'달라"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공식선거운동 결산

총 7,160km 이동, 1,590분 유세




더불어민주당이 13일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결산을 통해 “평화로 경제를, 든든한 지방정부 수립 위해 힘을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선거운동 결산 브리핑을 통해 “19대 대선 1년 여 만에 치러지는 이번 6·13지방선거는 4,016명의 지역 일꾼과 1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이념·지역·세대로 분열하던 기존 선거의 틀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시대적 소명을 다할 적임자를 선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서울·인천에서 선거운동을 개시해 총 7,160km를 돌아다니며 1,590분(26시간 30분) 유세를 가졌다”며 “당초 추 대표는 집중적으로 하루 평균 4~5회의 지원유세 일정을 소화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후보들의 유세 요청이 쇄도해 즉석에서 일정이 추가되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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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첫 중앙선대위원회 회의를 GM공장 폐쇄로 민생경제를 위협받고 있는 군산에서 개최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 또한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따른 환황해 경제벨트·환동해 경제벨트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들을 찾아 다 함께 평화로 경제번영의 시대를 열자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6월 13일에는 1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까지 함께 이뤄진다”며 “이에 추미애 대표는 충청권과 영남권의 재·보궐 지역 6곳을 방문해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동안 건건이 국정을 발목 잡던 야당을 상대로 힘 있는 국정운영의 동력을 실어줘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민심과 하나 돼 변화의 물결을 만들었던 지난 경험을 토대로 평화와 민생이라는 국민의 열망을 한데 모아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로 화답하겠다”며 “투표로 평화를, 투표로 경제회복의 기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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