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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정일훈→임현식'…믿고 듣는 비투비, '그리워하다' 흥행 잇나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가 선공개곡 ‘더 필링(The Feeling)’으로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안착, 곧 발표될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비투비는 지난 11일 선공개곡 ‘더 필링’을 발표했다. 이 곡은 멤버 정일훈이 작곡가 VINCENZO, Any Masingga, Fuxxy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일렉트로닉 팝 스타일 곡으로, 서로에게 느껴지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 10월 가을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그리워하다’로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7관왕을 기록한 비투비는 어쿠스틱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더한 ‘더 필링’으로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아냈다.

앞서 비투비는 ‘기도’, ‘무비(MOVIE)’부터 매달 멤버 한 사람씩 솔로 음원을 공개하는 ‘피스 오브 비투비(Piece of BTOB)’를 통해 멤버들의 작사, 작곡 능력을 증명해왔다.


그 가운데서도 비투비 음악의 중심축 임현식과 정일훈의 역할은 상당하다. 두 사람의 곡 모두 음악적 완성도와 음원 성적을 모두 아우르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바. 매번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두 사람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비투비 성장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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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일훈이 먼저 새 앨범의 포문을 열었다. 선공개곡 ‘더 필링’은 공개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차지하며 비투비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렇게 정일훈이 조성한 기대감은 임현식에게로 옮겨갔다. 18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것.

비투비의 11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는 임현식과 작곡가 이든이 작사 및 작곡을 맡았으며, 정일훈, 프니엘, 이민혁도 작사에 동참한 곡이다. 특히 육성재는 이번 신곡에 대해 “‘그리워하다’의 여름 버전”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며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한 비투비. 블랙핑크, 태연 등 막강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과연 또 한 번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비투비는 11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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