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추미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께서 흐뭇해하실 것 같다"

"민주주의와 평화 씨앗..2018년 열매가 맺다"

"문재인 대통령도 뒷받침 하겠다"강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께서 하늘나라에서 매우 흐뭇해하실 것 같다”며 6·13지방선거 압승의 소회를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께서 낡은 지역주의와 색깔론에 맞서 싸우시며 뿌렸던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씨앗, 2018년에 드디어 열매가 맺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아마 두 분 대통령께서 하늘나라에서 매우 흐뭇해하실 것 같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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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 대표는 민주당 광역단체장 당선자 12인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추 대표는 이후 국회에서 열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에서는 “국민들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 주셨다”며 “민주당은 승리에 도취해 자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방과 민생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지방정부와 발맞춰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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