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잇템' 입소문…수제화 명가 아크로밧 "이번엔 핸드백 나왔어요"

캐주얼은 물론 오피스룩 등 모든 스타일에 어울리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핸드백이 선보였다.

걸 그룹이 즐겨 신는 수제화 브랜드로 유명한 아크로밧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라운드백(사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선보인 수제화 브랜드 ‘아크로밧’(Acrobat·곡예사)은 소녀시대나 트와이스, 에이핑크 등 걸그룹 스타라면 하나 이상 소장하고 있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며 수제화가 아닌 다른 품목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재연 아크로밧 대표는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크로밧 수제화처럼 아크로밧의 핸드백을 만들어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면서 “점잖은 오피스룩은 물론 생기발랄한 캐주얼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위해 라운드백을 고안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크로밧 라운드백은 원통 형태의 디자인으로 외형적으로는 커 보이지 않으면서도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고급 소가죽 소재로 튼튼하면서도 무게도 550g으로 가벼운 편이다. 라운드백에 어울리는 라운드형 핸들이 부착돼 손으로 잡거나 손목에 걸어도 좋고, 어깨 끈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어 크로스백, 토트백 등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그린, 레드, 브라운 네 가지 컬러로 라운드 핸들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내부는 지퍼 포켓과 오픈형 포켓 2개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으며 외부에는 가방 뒷면에는 휴대폰이나 카드지갑 등 자주 꺼내 쓰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지퍼 포켓이 있다.



‘아크로밧 라운드백 컬렉션’은 아크로밧 온라인몰과 합정동 플래그쉽 스토어, 편집샵 더블유컨셉, 29cm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아크로밧 관계자는 “실용적인 데일리룩 패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가볍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며 클래식과 특별함을 동시에 담은 아크로밧 라운드백 콜렉션으로 트렌디한 일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로밧은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색채에서 얻은 영감으로 다채로운 컬러 매칭과 유니크한 느낌을 담은 디자이너 브랜드다. 전 공정이 국내 가죽 장인의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