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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서은수, 김종국과 핑크빛 기류..하하 “예비형수님”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서은수가 김종국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게스트로 가수 손담비, 나인뮤지스 경리, 배우 서은수, 개그맨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자신의 짝꿍으로 서은수를 뽑았다. 하하는 “형이 좋아하는 자연미인”이라며 서은수를 예비형수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서은수는 데뷔 이래 첫 예능 출연이었지만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180도 돌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치열한 몸싸움이 있는 미션에서 의외의 ‘괴력’으로 혼자서 두 명을 상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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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송지효마저 서은수에게 꼼짝 못하자, 멤버들은 “소녀 장사 또 만났다” “윤은혜 이후 이런 캐릭터 처음 본다”며 경악을 금지 못했다.

한편, 8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손담비는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예능감을 과시했고, ‘섹시 아이콘’ 경리는 예상치 못한 엉뚱한 몸 개그로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김종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막강파워를 과시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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