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AFP "나이지리아 자폭테러·로켓공격에 31명 사망"

보코하람 소행…“사망자 더 늘어날 수도”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30명 이상이 사망했다.


AFP통신은 전날 오후 나이지리아 보르노주에서 2명의 테러범이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 뒤 귀가하던 사람들을 겨냥한 자폭공격을 감행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자폭공격 뒤에도 군중들을 향해 로켓포탄(RPG) 공격이 가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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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민병대 관계자는 “이번 공격으로 모두 3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폭탄이 터진 후에는 군중들을 향해 로켓추진수류탄이 추가로 발사돼 사망자 수는 더욱 늘었다.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서도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며 “사상자 대부분이 로켓포 공격에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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