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내달부터 전격 시행

부산시가 오는 7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을 벌인다.

부산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해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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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지역인 부산진구 외에 부산시 자체 시범사업 참여 희망 구·군의 신청을 받고 있다. 추가로 권역별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구·군은 교육, 여가, 취미 등 낮 시간대 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활동 제공기관을 공모·지정하게 된다.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현재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중 100명이다. 선정되면 월 40시간(시간당 단가 1만760원)의 활동지원 급여를 시비로 추가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담당 공무원이 선정기준의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승인이 완료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구·군 장애인 담당 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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