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은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에 관한 한국 특허권 존속 기간을 최대 5년 더 연장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보사는 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해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판권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특허권은 코오롱티슈진이 확보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와 관련한 국내 특허 4건 중 핵심 원천 기술에 관한 2건에 대해 당초 2020년 5월과 2023년 3월 만료 예정이던 특허를 2025년, 2027년으로 각각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원천 기술에 대한 보호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국내 판매에 긍정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