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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믿듣' 태연·비투비, 오늘(18일) 동시 컴백…'월드컵 영향 無'

태연-비투비/사진=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태연-비투비/사진=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음원강자 비투비와 소녀시대 태연이 나란히 컴백한다.

태연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썸띵 뉴(Something New)’를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겨울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인 타이틀 ‘썸띵 뉴’를 비롯해 ‘저녁의 이유(All Night Long)’, ‘바람 바람 바람(Baram X 3)’, ‘너의 생일(One Day)’, ‘서커스(Circus)’ 등 총 6트랙으로 구성,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인기 작곡가 켄지,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뎀 조인츠,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라이스 앤 피스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저녁의 이유’는 NCT 루카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태연은 2015년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아이(I)’를 시작으로 ‘레인(Rain)’, ‘와이(Why)’, ‘파인(Fine)’, ‘11:11’ 등 발표하는 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변화에 있어 두려움이 없으면서도, 어떤 장르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온 태연은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대중에게 높은 신뢰를 쌓았다. 태연은 음원 공개에 앞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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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비투비도 열한 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브라더 액트(Brother Act)’이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앞서 11일 ‘더 필링(The Feeling)’을 선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디스 이즈 어스’라는 앨범명 뜻 그대로 비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비투비다운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번 앨범에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댄스곡 ‘콜 미(Call me)’부터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 ‘더 필링’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총 7곡으로 구성된 ‘디스 이즈 어스’는 멤버 모두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그 가운데서도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는 멤버 임현식과 작곡가 이든이 함께 완성한 곡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그리워하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7관왕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서 비투비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너 없인 안 된다’는 ‘그리워하다’의 여름 버전이라고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현재 가요계는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이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가세하는 비투비와 태연이 음원차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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