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9일(현지시간) “유로존 인플레이션 회복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에 참을성있게 점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드라기 총재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첫 금리인상의 시기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참을성을 유지할 것이며 그후 정책 조정에는 점진적인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유로존 경제는 계속 성장일로에 있고 중기 전망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면서도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근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 같은 점 때문에 통화정책은 여전히 인내심과 끈기, 신중함을 토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