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개그맨 김태호, ‘군산 화재’가 앗아간 인재…개그부터 MC까지 다방면 활약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김태호 SNS/사진=김태호 SNS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이날 골프 대회 참석차 군산에 간 김태호는 지인과 함께 해당 주점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했다. 특히 그가 주점에 들어간 지 불과 10분 만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화를 한 50대 용의자는 주인과 외상값 10만원 때문에 시비가 붙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번 화재로 김태호를 비롯해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 세상만사’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또 드라마 ‘쾌걸 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각종 지역 행사 MC를 맡아 뛰어난 진행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4년에는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MC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다.

김다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