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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큰일났다, 멕시코가 한국 대표팀을 '오랫동안' 분석했단다...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F조 예선 2차전을 치를 멕시코의 미드필드 마르코 파비안(왼쪽)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19일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F조 예선 2차전을 치를 멕시코의 미드필드 마르코 파비안(왼쪽)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19일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가 한국 축구대표팀을 오랫동안 분석했다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히메네스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이 분석한 한국 대표팀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조심히 상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빠른 발과 공중볼 장악능력을 갖춘 멕시코 대표팀 핵심 공격수다. 우리 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공격수로 출전해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지난 17일에 열린 조별리그 독일과 경기에선 결승 골을 넣은 이르빙 로사노의 교체 선수로 출전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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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는 “우리는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할 것”이라며 “한국전에서 승리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20일 모스크바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뒤 21일 소치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한편 스웨덴에 0-1로 패해 1패를 안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3일 멕시코와 ‘절대 질 수 없는’ 한판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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