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기계 금속, 자동차부품 등은 103으로 나타나 긍정적으로 내다봤으나, 전기 전자, 섬유, 화학 등은 기준치를 대폭 밑돌았다. 또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이 79로 나타나 여전히 판매부진을 예상했고, 수출도 94, 영업이익 75, 등으로 나타나 생산물량과 채산성 지표가 2/4분기에 비해 더욱 낮게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도 대기업 79, 중소기업 80으로 나와 모두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암울한 경기 전망에 따라 신규 채용에 대해서는 25%만 계획하고 있으며, 46%는 계획이 없고, 29%는 불확실하다고 답해 고용전망 역시 어두웠다. 기업들은 대내외 여건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34%가 고용환경 변화, 환율변동, 금리 인상 가능성, 유가 상승 등의 순으로 나타나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이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