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동백 특화제품 5종 및 제조 방법’ 기술을 여수에 있는 엘엔케이네이처에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 기술은 지난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동백나무 산업화 연구의 하나로 개발한 동백향초, 고체향수, 미스트 등 5종 제품 제조 방법이다. 엘엔케이네이처는 동백오일을 함유한 향장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의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동백샴푸, 바디샤워, 마스크팩 등 3종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동백나무는 전국 628㏊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남지역이 319㏊로 전국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나주=김선덕기자
